목차
- 당뇨의 초기 증상
- 본격적인 당뇨 증상
당뇨는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아직 당뇨가 없는 경우는 관심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해서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이 기준 수치 이상이 되면, 우리 몸에서 당과 함께 수분 배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잦은 소변, 갈증, 피로감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혈당이 높은 사람이 치료 또는 관리를 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인슐린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에 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
사실 당뇨 초기 증상은 경미해서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고혈당 쇼크로 쓰러지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고, 특히 당뇨의 가족 내력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를 만나서 검진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잦은 소변
혈액에 포도당의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서 당연히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갑자기 밤에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고, 물론 낮에도 정상인보다 많게는 2배까지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갈증
잦은 소변으로 몸 속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갈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밤에도 자다가 물을 몇 컵씩 들이키기도 합니다.
식사량의 증가
체내의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식사량과 간식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섭취된 음식은 다시 혈액 속의 당의 양을 높이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진전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몸은 쉽게 피곤해지고 졸리게 됩니다.
본격적인 당뇨 증상
이 외에도 당뇨가 더욱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자각된다면 즉시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시력 감퇴
당뇨가 더욱 심해지면서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서 물체가 흐리게 보이고 시력이 감퇴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양쪽 다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느린 상처 치유
계속해서 혈관이 당분이 높아지면서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혈액 순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이전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또한 잘 낫지 않는 상처는 감염 위험도 커지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발의 저림
혈액 순환 장애는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서 손과 발이 저리고, 때로는 떨리기도 하며,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은 중년을 넘어서면서 나타나는 현상들과 겹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뇨는 완치되기는 어렵지만, 초기 치료를 놓치면, 합병증까지 생기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혹시 지금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